[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행복더히기 야구단 8기 창단식 자리를 마련했다. SK 구단은 27일 오전 인천 문학경기장에 있는 새싹야구장에서 행복더하기 야구단 8기 창단식을 진행했다.
구단은 지난 2012년 스포츠교육기부 협약에 따라 연고지 인천광역시와 함게 행볻더하기 야구단을 운영하고 있다. 행복더하기 야구단은 다문화 및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들로 구성된 리틀 야구단이다.
구단과 인천시는 행복더하기 야구단을 통해 야구를 좋아하면서도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야구를 즐기지 못하는 다문화 및 저소득층 가정 아이들에게 부담 없이 야구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구단은 이날 야구부원 47명과 함께 창단식을 실시했다. 행복더하기 야구단은 이후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구단 홈 구장인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야구교실에 참여한다.
야구부원들은 야구교실을 통해 야구 코치들에게 캐치볼, 티볼, 디지털 스포츠문화체험 등 체계적인 야구 프로그램을 배울 수 있다. 또한 올해는 야구부원들의 동기 부여를 위해 유소년야구대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야구부원들의 유니폼, 야구장비, 중식 등 활동에 필요한 모든 사항은 구단과 인천시가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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