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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하숙' 유해진 "순례길? 몇년전부터 생각...용기 못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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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유해진이 순례길을 걷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밝혔다.

5일 방송된 tvN '스페인 하숙'에서는 3일 차 영업일 모습이 담겼다. 이날은 3명의 한국인 손님이 방문했다.

저녁 식사 도중 손님들은 유해진에게 "순례길 걷고 싶은 마음 없냐"고 물었다. 유해진은 "예전부터 걷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는데, 용기를 못 내고 있다"고 말했다.

스페인하숙 [tvN 캡처]
스페인하숙 [tvN 캡처]

이에 손님들은 "나이 드신 분들도 많이 걸으신다"고 말했고, 한 손님은 "어떤 방명록에서 봤는데 '왜 60에 사서 고생하냐는 말을 하는데, 너희들이 이맛을 알아?'라고 누가 남기셨더라. 참 멋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여자 손님은 "걸을수록 고통에 익숙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고, 유해진은 그 말을 곱씹는 모습을 보였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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