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가수 아이유가 배우 이지은으로 새로운 얼굴을 선보인다.
5일 넷플릭스를 통해 첫 공개되는 '페르소나'는 한 명의 배우, 네 명의 감독이 선보이는 네 가지 이야기를 담았다.
승부욕 강한 소녀, 종잡을 수 없는 매력의 여자, 친구를 위해 발칙한 복수를 꾸미는 씩씩한 여고생, 꿈속에 찾아온 옛 연인까지 아이유가 소화한 다채로운 캐릭터의 매력이 기대를 모은다.
'페르소나'에서 영화배우로서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드러낸 아이유는 "함께 작업한 모든 감독님들의 영화를 좋아했는데 이런 제안이 온 것이 신기했다. 단기간 안에 네 가지 캐릭터를 연기해야 하는 것이 큰 도전이었다. 그만큼 오래 기억에 남는 작품이 될 것 같다"며 네 명의 감독이 그려낸 네 가지 이야기의 중심에 서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이번 작품을 함께 작업한 감독들은 "이지은은 똑똑하고 정의로운 사람 같았다. 여러모로 저와 공통점이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이지은을 처음 만났을 때 차분함과 나른함, 강한 삶을 살고 있는 사람의 쓸쓸함 등을 보았다. 그런 부분들을 이야기에 녹여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독특했다" 등 아이유에 대한 호평을 쏟아냈다.
아이유의 이미지나 그의 노래에 영감을 얻고 각자의 스타일로 연출한 단편 '러브세트'(이경미 감독), '썩지 않게 아주 오래'(임필성 감독), '키스가 죄'(전고운 감독), '밤을 걷다'(김종관 감독), 네 편으로 구성된 '페르소나'는 5일 오후 5시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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