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샤이니 민호(SM엔터테인먼트 소속)가 서울 앙코르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민호는 30일 오후 2시와 7시, 총 2회에 걸쳐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최민호 팬미팅 투어 앙코르 <더 베스트 초이스 민호>(CHOI MINHO FANMEETING TOUR ENCORE
이번 팬미팅은 지난 2월 서울을 시작으로 도쿄, 방콕, 타이베이 등에서 열렸던 민호의 첫 단독 아시아 팬미팅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공연이자, 오는 4월 15일 입대를 앞두고 진행된 팬들과의 만남인 만큼, 더욱 의미를 더했다.
민호는 마룬5의 '선데이 모닝(Sunday Morning)'을 감미롭게 부르며 등장, 솔로곡 '아임 홈(I’m Home)'의 무대를 최초 공개했으며, 키의 첫 정규 앨범 타이틀곡 '센 척 안 해'와 태민의 정규 2집 타이틀곡 '무브(Move)'의 퍼포먼스 등 멤버들의 히트곡 커버 무대와 샤이니의 히트곡 메들리까지 선사, 팬들의 폭발적인 환호를 이끌어냈다.
또한 민호의 취향을 알아볼 수 있는 토크, 드라마나 영화 대사 일부분만 듣고 작품의 제목을 맞추기, 객석을 돌아다니며 미션을 진행하는 부루마블 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관객들과 더욱 친근하게 소통해 열띤 호응을 얻었다.
민호는 "여러분 때문에 오늘 정말 행복했고 감사드린다. 잊지 못할 순간인 것 같다. 여러분들에게도 잊지 못할 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여러분들이 늘 저의 희망이다"라는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고, 팬들 역시 'I’m HOME with 민호♥', '늘 그 자리에서 기다릴게'라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와 함께 '아름다워', '늘 그 자리에' 등을 떼창했다.
가수 활동뿐만 아니라 연기,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약해 온 민호는 올 하반기 개봉할 영화 '장사리 9.15'(가제)에서 학도병을 이끄는 중심 인물 최성필 역을 맡아 관객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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