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대한체육회는(이하 체육회)가 제1차 체육시스템 혁신위원회를 열었다. 체육회는 지난 28일 서울 송파구 오륜동에 있는 올림픽파크텔 3층 회의실에서 혁신위원회를 개최했다.
체육시스템 혁신위원회는 (성)폭력 예방을 위한 근본적인 선수육성시스템 개선 및 체육계 구조 개혁을 위한 체육회 민간 자문위원회다. 조사위원회(1소위), 제도개선위원회(2소위), 인권교육위원회(3소위), 선수촌혁신위원회(4소위) 등 전문 분야별 4개 소위원회에서 위원 32명이 활동한다.
활동 기간은 올해 말까지다. 각 소위원회는 ▲(성)폭력 등 비위 사안 심층 조사 ▲선수육성 시스템 전반 검토 ▲선수인권 향상을 위한 제반 규정 개정 ▲(성)폭력 예방교육 실효성 제고 ▲국가대표 선수훈련 관리 체계화 ▲선수촌 훈련환경 개선 등을 주제로 체육시스템 개혁에 대한 실질적 대안을 모색한다.
이번 회의는 전체 위원들이 한 자리에 모인 첫 번째 회의다. 각 소위원회별 현재까지의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전체적인 체육계 혁신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혁신위원회 자문의견은 소위원회 논의→전체위원회 논의→체육회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이사회 보고 또는 의결할 예정이다. 한편 체육회는 체육시스템 혁신위원회를 지원하기 위해 사무처 내부에 '체육시스템 혁신지원 TF팀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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