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이동욱 NC 다이노스 감독이 데뷔전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이 감독은 2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개막전을 앞두고 "스타 플레이어들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첫 경기를 치르게 돼 아쉬운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다른 선수들이 공백을 메워주고 이겨나간다면 팀이 한층 더 강해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NC는 외야수 나성범, 내야수 박민우, 좌완 구창모 등이 부상으로 인해 개막전 합류가 불발됐다. 하지만 이 감독은 선수들의 몸 상태가 완벽히 회복되기 전까지 1군 콜업은 없다는 입장이다.
이 감독은 "나성범의 빈자리는 외국인 선수 베탄코트가, 박민우가 빠진 2루는 이상호와 김태진에게 기회를 주려고 한다"며 "구창모의 경우 2군에서 몇 경기 구위를 가다듬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또 "올 시즌 마무리 투수는 원종현으로 가려고 한다"며 "올 시즌부터 새 구장에서 경기를 하게 된 만큼 전체적인 경기력과 능률도 올라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NC는 이날 우완 에디 버틀러를 선발투수로 내세워 역사적인 창원NC파크 개장 경기 승리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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