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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JTBC '보좌관'으로 10년 만에 안방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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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이정재가 JTBC '보좌관'으로 10년 만에 안방 복귀한다.

JTBC 새 금토드라마 '보좌관'(극본 이대일, 연출 곽정한)은 스포트라이트 뒤에서 세상을 움직이는 리얼 정치 플레이어들의 위험한 도박. 권력의 정점을 향한 슈퍼 보좌관 장태준의 치열한 생존기다.

이정재가 연기할 장태준은 4선 의원의 수석 보좌관이다. 경찰대를 수석 졸업했고 수사대에서 활약했지만, 더 큰 권력을 갖기 위해 국회로 들어갔다. 불가능한 것도 가능하게 만드는 슈퍼 능력자. 뛰어난 직관과 냉철한 판단력, 선의 경계를 교묘하게 넘나들 수 있는 집요한 승부욕으로 자신의 의원을 원내대표에 앉혔다. 하지만 여기에 안주하지 않는다. 권력의 정점을 향한 더 큰 집념은 부드럽고 유연한 미소에 감춰져있다.

이정재는 스크린을 통해 멜로, 액션, 범죄물 등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작품성과 흥행을 이끌어왔다. 끊임없이 방송가의 러브콜을 받던 이정재가 10년 만에 선택한 작품이 '보좌관'이다.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해보지 않았던 캐릭터를 도전하고 싶은 욕심이 늘 있다"고 밝힌 그가 주목한 건 바로 법과 선의의 가장자리에서 치열하게 수싸움을 펼치는 진짜 플레이어들, 국내에서는 본격적으로 다뤄진 적 없는 보좌관의 이야기를 택한 것.

제작진은 "이정재는 수십 가지의 다양한 매력을 연기로 승화시킬 수 있는 배우다. 장태준 역시 예측 불가한 정치적 그라운드에서 다양한 대처 능력과 감정을 보여줘야 하는 캐릭터다. 따라서 이정재와 장태준의 만남은 그 자체로도 슈퍼 시너지를 낼 것으로 제작진 역시 기대가 높다"고 전했다.

'보좌관'은 '미스함무라비', 'THE K2', '추노'를 연출한 곽정한 감독과 '라이프 온 마스', '싸우자 귀신아'를 집필한 이대일 작가의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름다운 세상' 후속으로 오는 5월 말 JTBC에서 방송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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