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수현이 매니저의 영상편지에 눈물을 보였다.
9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배우 수현과 심정수 매니저의 뉴욕 출장 모습이 담겼다.
이날 조깅을 마치고 돌아온 수현은 능숙하게 셀프 스타링일을 했다. 매니저는 "공식적인 일정 아니면 누나가 혼자 메이크업하고 누나가 뭐든 혼자서 한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뉴욕의 한 사무실로 향했고, 그곳에서 할리우드 배우 댄 포글러와 만났다. 수현과 댄 포글러는 반가워하며 포옹을 나눴고, 수현은 그를 위해 준비해온 전통 소주를 선물로 건넸다.
이어 세 사람은 한식당으로 향했고, 화기애애하게 저녁 식사를 나누었다. 식사가 끝날 무렵, 매니저가 선물꾸러미를 꺼냈다.
매니저는 댄 포글러에게 초콜릿을 선물하며 "발렌타인데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현에게는 직접 쓴 손편지와 초콜릿향 향초를 선물했다.
그는 "원래 누나가 손편지를 좋아하는 편인데, 제가 손편지를 한 번도 드린 적이 없어서..."라며 쑥스러워했다. 매니저의 깜짝 선물에 수현은 크게 감동했다.
이어 매니저는 영상 편지를 통해 "표현 잘 못하는 매니저인데도 불구하고, 누나가 먼저 잘 표현해줘서 고맙고, 표현 잘 할 수 있는, 앞으로 더 믿음이 가는 매니저가 되겠다"고 전했다.
매니저의 진심어린 영상편지에 수현은 울컥했고, "좀 무뚝뚝한데 말로 하니까.. 이상하다 기분이"라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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