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김수용이 양세형 매니저와 찰떡 케미을 만들었다.
2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전담 매니저가 없는 김수용의 일상이 담겼다.
MC 전현무는 "한 달 찍었는데, 한주 분량 밖에 안나왔다고 하더라. 무슨 창사 특집이냐. 가장 오래 찍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김수용의 매니저로 4명이 등장했고, 스케줄이 있을 때마다 차와 매니저가 바뀌었다.
출연진들은 "영화 '뷰티 인사이드' 같다. '매니저 인사이드'냐"고 놀라워했다. 매니저들은 일년에 몇번 보지 않는 김수용을 어려워했다. 특히 진담인지 농담인지 알 수 없는 김수용의 개그코드에 진땀을 흘렸다.
김수용 역시 매니저들을 불편해하며, 메이크업을 할 때나 촬영을 할 때 매니저들에게 나가 있으라고 말했다.
양세형은 "나도 스케줄이 없을 땐 전담이 없어 시간이 비는 매니저들이 로테이션으로 도와줬다"고 말했다. 이날 윤정수 매니저를 비롯 김국진, 이윤석, 양세형 매니저들이 차례로 등장했다.
이들 중 양세형 매니저가 김수용과 가장 잘 맞았다. 그는 김수용의 개그 코드를 이해했고, 김수용의 개그에 크게 웃었다. 양세형 매니저는 "이런 개그 좋아한다"고 말했다.
김수용 역시 양세형 매니저가 마음에 들었는지 "내 전담 매니저가 되어 달라고 하면 어떻게 하고 싶냐"고 욕심을 드러냈다. 양세형 매니저는 신중하게 "생각해 봐야할 것 같다"고 말했고, 양세형은 당황하며 "심정이 복잡해진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양세형 매니저는 김수용을 어떻게 생각하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꿀잼"이라고 말해 김수용을 흐믓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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