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KIA 타이거즈 선수단이 2019 시즌 스프링캠프를 마무리하고 9일 귀국한다.
KIA 선수단은 지난달 1일부터 일본 오키나와에 스프링캠프를 차리고 37일 동안 전지훈련을 소화했다.
선수단은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체력 및 기술훈련으로 몸을 만든 뒤 한국 및 일본 팀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경험을 쌓았다.
이번 스프링캠프 '기량 발전상'은 투수 고영창과 내야수 이창진이 수상했다. '팀 공헌도상'은 내야수 홍재호, '미래의 KIA 타이거즈 에이스상'은 신인 투수 홍원빈이 선정됐다.
타이완에서 전지훈련을 마친 퓨처스 선수단도 8일 귀국한다.
김기태 KIA 감독은 "긴 캠프를 잘 소화해 준 코칭스태프와 선수들 모두에게 고맙다"며 "선수들의 체력과 기량이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시범경기까지 잘 준비해 팬 여러분께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선수단은 귀국 후 오는 10일부터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훈련을 실시한다. 이튿날 휴식을 취한 뒤 12일부터 시범경기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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