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 테니스 '간판 스타' 정현(23, 한국체대)이 부상으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P 파리바오픈에 결장한다.
BNP 파리바오픈은 오는 7일(이하 한국시간)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 힐스에서 개막한다. 정현은 허리 상태가 좋지 않다.
그는 앞서 열린 프로방스오픈도 참가하지 못했다.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IMG 코리아는 "정현이 부상 치료 등을 이유로 BNP 파리바오픈 출전 계획을 변경했다"고 4일 밝혔다.
정현은 지난해 해당 대회에서 8강까지 진출해 랭킹 포인트를 쌓았다. 그러나 부상으로 상위 톱 랭커들이 대거 출전하는 BNP 파리바오픈에 불참하기 때문에 랭킹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정현은 같은날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63위에 자리했다. 종전 53위에서 10계단 하락했다. 한편 지난 3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ATP투어 요코하마 게이오 챌린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권순우(22, 당진시청)는 221위에서 170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세계랭킹 1위 자리는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지켰고 개인 통산 단식 100회째 우승을 달성한 로저 페더러(스위스)는 7위에서 4위로 순위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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