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2019 KBO 퓨처스(2군)리그가 오는 3월 26일 막을 올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올 시즌 퓨처스리그 일정을 확정해 25일 발표했다.
3월 26일 오후 1시부터 한화 이글스-SK 와이번스(강화구장) 고양 히어로즈-LG 트윈스(이천구장) 삼성 라이온즈-KIA 타이거즈(함평구장) 롯데 자이언츠-KT 위즈(상동구장)에서 개막전 4경기가 치러진다.
퓨처스리그는 북부(한화, 고양, SK, LG, 두산 베어스)와 남부(상무, 롯데, KIA, KT, 삼성, NC 다이노스) 2개 리그로 나뉘어 진행된다. 동일리그 팀간 14차전(홈 7경기, 원정 7경기), 인터리그 팀간 6차전씩(홈 3경기, 원정 3경기)를 치러 북부리그는 팀 당 92경기, 남부리그는 팀 당 100경기씩 모두 530경기를 펼친다.
퓨처스리그 경기 개시 시간은 오후 1시다. 혹서기인 7월 8일부터 8월 25일까지는 서머리그로 정했다. 선수들의 건강 보호와 체력 안배를 위해 이 기간 치러지는 모든 경기를 야간경기인 저녁 6시로 편성했다.
번외경기도 잡혀있다. SK, 고양, KT, 한화는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와 각 3경기씩 총 12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경찰청 야구단은 북부리그 팀과 6경기씩 30경기, 남부리그 팀과 3경기씩 18경기를 상대해 모두 48경기를 갖는다.
퓨처스리그는 일부 구장 상황에 따라 경기 개최 장소가 변경될 수 있다. 우천 및 기타 사유로 취소된 경기들은 리그 규정 제60조에 의해 양 구단의 경기가 없는 날에 일자순으로 편성된다.
한편 번외경기는 재편성되지 않는다. 연기된 경기는 필요 시에 더블헤더로도 거행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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