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최진혁이 하차한 '황후의 품격'이 시청률 하락에도 불구하고 월화극 1위를 탈환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 49, 50회는 11.7%, 13.8%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47, 48회 시청률 12.4%, 14.6%에 비해 소폭 하락한 수치. 그러나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를 제치고 수목극 1위를 한 주 만에 탈환했다.
'왜그래 풍상씨' 25, 26회는 10.1%, 12.3%를 기록했다. 지난주 13.1%, 14.8%보다 시청률이 크게 하락, '황후의 품격'에 밀려 2위를 차지했다.
MBC 수목드라마 '봄이 오나 봄'은 2%, 2.4%로 동시간대 최하위에 머물렀다.
'황후의 품격'은 최근 연장이 결정됐으나 최진혁이 스케줄 문제로 하차하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진혁이 얼굴이 드러나지 않은 채 폭탄을 맞고 사망하는 것으로 그려졌다. 남자주인공의 허무한 죽음으로 극 전개가 엉성해지며 시청자들의 아쉬운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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