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백종원이 알바생으로 등장해 레전드를 만들었다.
8일 방송된 tvN '커피프렌즈'에서는 백종원이 알바생으로 등장하는 모습이 담겼다. 손호준과 유연석은 백종원에게 요리를 배우며 "한번 살펴보러 오시라"고 제안했고, 백종원은 그러겠다고 약속했다.
영업 6일차에 백종원은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매장에 들렀고, 친구들은 백종원에게 앞치마와 고무장갑을 줘 백종원을 당황시켰다. 백종원은 "설거지 하라고? 나 백종원이에요"라고 예상치 못한 상황에 웃음을 터트렸다.
손호준은 "선생님이 가게에 가면 그 가게의 룰을 따라야한다고 했던 말 감동적이었다"고 쐐기를 박았고, 백종원은 "룰을 따라야지"라고 설거지대로 향했다.
백종원은 "1985년 이후 알바는 처음이다"고 신기해했다. 하지만 베테랑인 백종원은 밀려드는 설거지가 쌓일 틈도 없이 해치웠고, 유연석이 바쁠 때면 재료 손질과 요리를 직접 도와주며 큰 도움이 됐다.
손님들 역시 백종원이 알바생으로 등장한 것에 놀라워했고, 백종원은 인사하는 손님들에게 "그릇 깨끗했냐"고 프로 알바생다운 모습을 보였다.
'커피프렌즈'는 제주도의 한 감귤농장에서 카페를 운영하며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는 예능 프로그램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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