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여자 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부천 KEB하나은행을 완파하고 2연승을 내달렸다.
우리은행은 1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우리은행 여자 프로농구 5라운드 KEB하나은행과 원정 경기에서 91-69(22-14, 24-20, 23-18, 22-17)로 승리를 거뒀다.
우리은행은 이날 경기 내내 하나은행을 압도했다. 1쿼터를 22-14로 앞서며 승기를 잡은 이후 쉽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우리은행을 승리로 이끈 건 김정은이었다. 20득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박혜진도 15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보탰고, 최은실도 14득점 3리바운드로 제 몫을 해냈다.
우리은행(19승6패)은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내달리며 1위 청주 KB국민은행을 0.5 게임 차로 추격했다.
반면 하나은행(9승16패)은 안방에서 완패를 당하면서 3연패 늪에 빠졌다. 외국인 선수 샤이엔 파커가 19점 10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하나은행은 이날 패배로 3위 용인 삼성생명(14승11패)과의 격차가 5게임 차로 벌어지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이 사실상 어려워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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