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여자 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인천 신한은행을 꺾고 4연승을 달렸다.
우리은행은 16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신한은행과 원정 경기에서 72-53으로 이겼다. 4연승을 달린 우리은행은 2위 청주 KB스타즈를 2경기 차로 따돌렸다. 반면, 신한은행은 5연패에 빠졌다.
임영희는 1999년 광주 신세계 소속으로 데뷔해 통산 586경기째 출전을 기록했다. 신정자(은퇴)와 더불어 여자프로농구 역대 최다 출전 공동 1위가 됐다.
공교롭게도 2000년생 가드 박지현은 이날 데뷔전을 치렀다. 임영희의 데뷔 1년 뒤 태어난 박지현이다. 박지현은 지난 8일 WKBL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우리은행 유니폼을 입었다.
크리스탈 토마스가 16득점 12리바운드, 박혜진이 13득점 5어시스트를 해냈다. 최은실 12득점, 김정은 10득점으로 보조했다. 박지현도 7득점을 해냈다.
전반을 35-25로 앞선 우리은행은 3쿼터 토마스의 높이를 앞세워 골밑을 장악했다. 박다정의 3점포가 림을 가르는 등 흐름이 좋았고 52-36으로 도망갔다. 4쿼터에도 우리은행의 흐름이었다. 박혜진, 임영희의 득점이 터지며 승리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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