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동상이몽2' 라이머와 안현모가 운동을 하며 티격태격 했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에서는 라이머의 운동 삼매경이 그려졌다.
부부는 오랜만에 맞이하는 부부의 휴일에 명상과 늦잠으로 각자의 아침을 시작했다. "배가 고프다"는 안현모의 말에 라이머는 "운동을 하고 밥을 먹자"며 공복 운동을 제안했다.
아파트 피트니스 센터를 찾은 라이머는 안현모의 운동까지 직접 지도하며 '라코치'로 변신했다. 라이머는 "어릴 땐 너무 말라서 별명이 '멸치'였다"며 "요즘은 숨 쉬는 것처럼 운동을 한다"고 말했다. 평소 헬스장에서 하는 운동을 좋아하지 않는 안현모는 "도대체 누구한테 잘 보이려고 이렇게 뼈 빠지게 운동하냐"라고 물으며 라이머를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안현모는 "저는 진심으로 근육을 키운 남자에게 호감을 느끼지 않는다"며 "집안일을 제가 다 하는데 남편은 근육을 키워놓고 집에서는 누워만 있다"고 폭로했다. 피트니스 대회까지 권유하는 라이머에게 안현모는 "내가 비키니 입고 그런 걸 하면 좋겠냐"고 못마땅해 했다. 화면을 지켜보던 서장훈은 "김종국보다는 훨씬 낫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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