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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들호2' 고현정, 피의 복수…박신양이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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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고현정이 피의 복수를 이어갔고 박신양은 당했다.

22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연출 한상우)에서는 피의 복수를 이어가는 이자경(고현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조들호2'[사진=방송캡처]
'조들호2'[사진=방송캡처]

조들호(박신양)는 김세훈 원장을 찾아가 "30년 전 대산복지원에서 의무과장으로 근무하셨죠? 수백 명에게 사망진단서를 발부했고"라고 말문을 열었다. 조들호는 "이자경(고현정)의 행방불명된 여동생이 어디 있는지 아냐. 더 궁금한 건 '이자경이 어디까지 미친 짓을 할까'다. 안성근(최광일)이 죽었다. 다음은 선생님 차례가 될 수도 있다"라고 경고했다.

그 시각 한민(문수빈)은 이자경에게 "오늘 밤에 김세훈에게 선물을 배달할까 한다"라고 말했고, 이자경은 "가족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겠네?"라고 밝혔다. 이후 한민은 김세훈에게 연락, 국현일이 매번 주던 선물을 주겠다며 지하주차장으로 불렀다. 이어 한민은 트렁크에서 반지를 꺼내려던 김세훈을 공격했다.

대산복지원 피해자 협회를 찾아간 강만수(최승경), 조들호, 윤소미(이민지)는 이자경이 이 단체를 후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오정자(이미도)와 안동출(조달환)은 수사 기록을 보던 도중 김세훈이 사망자들의 사망진단을 내린 사실을 알았다.

김세훈은 명일병원 시절 의무과장이었다. 이후 명일병원은 국일 그룹으로 인수합병됐고, 현재 국일병원이 됐다. 당시 명일병원은 장기 이식 병원으로 유명한 곳이었다. 이자경 동생은 사망 진단을 받았다.

여기서 힌트를 얻은 조들호는 김세훈을 찾아갔다. 조들호는 "이자경의 행방불명된 이혜경을 아냐. 이자경과 안성근을 아느냐. 안성근 씨가 죽었다. 다음은 선생님 차례가 될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조들호는 강만수에게 "김세훈에 대해 알아봐라"라고 말했다.

그 시각 이자경은 자신의 비서에게 "김세훈에게 오늘 밤 선물을 전달하라"라고 지시했다. 이자경 비서는 김세훈을 찾아가 "회장님께서 보낸 선물이 왔다"라며 트렁크를 들여다보게 했고, 마취침을 놨다. 보고를 받은 이자경은 "몸 상하지 않게 조심히 전해다 드려"라고 전했다.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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