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결정력이 부족하다던 황희찬(함부르크)이 정확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22일 오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 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 바레인과의 경기 전반을 1-0으로 마쳤다.
전반 21분까지 한국은 한 개의 슈팅도 하지 못했다. 패스가 자주 끊겼고 마무리로 이어지지도 않았다. 반면 바레인은 4개나 한국 골문을 겨냥했다. 31분에서야 실패로 끝났지만, 손흥민이 날카로운 침투패스를 황의조에게 연결해 슈팅을 시도했다.
경기력이 조금씩 나아지기는 했지만,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지는 못했다. 37분 손흥민이 개인기로 수비수 두 명을 돌파했지만, 슈팅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
그러나 43분 기다렸던 골이 터졌다. 손흥민이 중앙에서 오른쪽으로 내준 패스를 이용이 페널티지역 중앙으로 낮게 깔아 패스했다. 황의조가 뛰어들었고 골키퍼가 쳐냈지만, 황희찬이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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