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베트남이 내일이 없는 경기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20일 오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 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에서 요르단에 전반 0-1로 끌려가고 있다.
베트남은 결사 항전의 자세로 나섰다. 응우옌 콩푸엉을 최전방에 내세우고 판반둑과 응우옌 꽝하이가 좌우 날개로 요르단 수비 뒷공간을 공략했다.
전반 18분까지 서로 한 번씩 슈팅을 주고 받았던 양팀의 경기 주도권은 서서히 요르단으로 넘어갔다. 25분 무사 슐레이만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왼발 땅볼 슈팅한 것이 당반럼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배트남도 26분 도안 반 하우도 프리킥으로 응수했다.
위기가 찾아왔다. 39분 도훙중의 파울로 페널지역 오른쪽 선상에서 프리킥을 내줬고 바하 압델-라만이 오른발로 감아 슈팅해 골망을 갈랐다. 몸싸움에서 밀려 허용한 프리킥이 나비 효과를 일으켰다. 이후 베트남은 중거리 슈팅으로 요르단을 위협했지만, 소득 없이 전반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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