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미국 프로야구(MLB) LA다저스의 류현진이 올해 판타지랭킹 투수 부문 84위에 올랐다.
미국 통계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은 19일(한국시간) 2019년 MLB 판타지랭킹 투수 부문 1~200위를 선정해 발표했다.
판타지리그는 이용자들이 가상의 팀을 구성해 선수들의 실제 기록을 바탕으로 경쟁하는 게임이다. 판타지리그를 즐기는 팬들을 분석한 자료로 자체 예측 시스템과 더불어 3가지 분석 시스템을 활용, 선수들의 예상 성적을 산출했다.
류현진은 84위에 올랐다. 올해 23경기에 등판에 126이닝을 소화하며 탈삼진 120개, 9승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평균자책점은 3.67,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은 1.21이다.
지난해 부상으로 출전 기회가 많지 않았던 류현진은 15경기에 선발 등판해 82⅓이닝을 소화하며 삼진 89개, 7승 3패, 평균자책점 1.97을 기록했다. 올해 예측 성적이 다소 저조한 것은 지난해 기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1위는 크리스 세일(보스턴 레드삭스)이다. 32경기 204이닝 17승 278탈삼진이다. 평균자책점 2.76과 WHIP 0.97이다. 2위는 맥스 슈어저(워싱턴 내셔널스)로 32경기 210이닝을 뛰며 15승, 275탈삼진, 평균자책점 3.13을 기록한다고 예측했다.
류현진을 팀 동료인 클레이튼 커쇼는 10위다. 29경기 185이닝에 나서면서 13승, 180탈삼진, 평균자책점 3.23, WHIP 1.12로 예상했다. 일본 출신 다르빗슈 유가 59위, 마에다 겐타(LA다저스)는 83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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