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캡틴' 손흥민(27, 토트넘 홋스퍼)이 2019 아시아 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3차전 최고의 선수 10명에 꼽혔다.
스포츠 전문 매체 폭스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아시안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뛰어난 활약을 해낸 10명을 선정했다.
손흥민은 중국과 3차전에서 김민재(전북 현대)의 골에 코너킥으로 도움을 기록하는 등 후반 43분까지 뛰면서 2-0 승리에 일조했다. 손흥민의 합류로 한국은 3전 전승을 기록하며 조 1위 16강에 진출했다.
폭스스포츠는 '아시안컵은 손흥민을 기다려왔다. 그 기다림은 분명 의미가 있었다'며 '토트넘의 스타 손흥민은 중국전에 선발로 나서 기대를 버리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 토트넘에서의 활약에 빗대 '프리미어리그에서 보여줬던 높은 수준의 볼 터치와 감각 그대로였다'고 덧붙였다.
손흥민 덕분에 한국은 닷새의 휴식일을 확보했고 22일 바레인과 경기를 갖는다. 컨디션을 회복한 손흥민이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더 뜨거워질 전망이다.
손흥민 외에도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의 아들 응우옌 꽝하이, 비탈리 룩스(키르기스스탄), 톰 로기치(호주) 등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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