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권창훈(25, 디종FCI)이 부상에서 회복해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권창훈은 14일(한국시간) 프랑스 디종 스타드 가스통 제라드에서 열린 2018-2019시즌 프랑스 리그앙 20라운드 몽펠리에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그는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나섰다.
권창훈은 지난해 5월 20일 앙제와 리그앙 최종전에서 오른쪽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큰 부상을 당했다. 이 때문에 2018년 러시아 월드컵과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도 참가하지 못했다.
그는 수술 후 재활에 매달렸고 지난해 12월 20일 열린 보르도와 리그컵 16강전을 통해 복귀전을 치렀다. 지난 6일 열린 프랑스컵 64강전에서는 4부리그 팀인 쉴티히하임을 상대로 부상 회복 후 공식 경기로는 처음 선발 출전했고 골맛도 봤다.
정규리그(리그앙)에서는 이번 몽펠리에전이 첫 선발 출전이었다. 권창훈은 슈팅 2개를 기록했고 유효슈팅은 하나였다.
그는 소속팀이 1-1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던 후반 25분 나임 슬리티와 교체돼 경기를 먼저 마쳤다.
한편 디종은 몽펠리에와 1-1로 비겼다. 후반 9분 웨슬리 사이드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몽펠리에는 후반 16분 다미엥 르 탈렉이 동점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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