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방송인 조세호와 가수 성시경이 토크&쇼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KBS 본관에서 배우 신현준, 윤시윤과 그룹 AOA 멤버이자 배우 설현의 사회로 '2018 KBS 연예대상'이 진행됐다.
'해피투게더4'로 수상의 영예를 안은 조세호는 "상을 탈지 몰랐다"라고 말한 후, "사실 저는 토크 실력이 많이 약하다. '해피투게더'를 4년 동안 하고 있지만 토크가 늘지 않아 유재석 씨가 녹화 끝나면 '자기야 오늘 토크 별로다'라고 말하기도 한다"라고 웃으며 비하인드를 밝혔다.
그러나 "유재석 씨가 '잘하고 있다'라는 말도 해줘 이 자리까지 왔다"라고 유재석에게 애정을 드러내며 "KBS가 믿어준다면 토크 실력을 늘려 내년 이 자리에 다시 올라오겠다"라고 유쾌하게 말했다.
'배틀트립'의 성시경은 "사실 라디오만 하던 가수였는데 신동엽 씨가 텔레비전으로 절 이끌어줘 이 자리까지 왔다. 이끌어줬는데 책임은 져주지 않는다"라고 농을 건네듯 말하며 "'배틀트립'은 스태프들이 다해주신다. 스태프들이 받는 상이라 생각한다"라고 고마움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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