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SKY 캐슬'로 또 한 번 연기력을 입증한 염정아가 시청자들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21일 염정아는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 제작 HB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 총 20부작) 측을 통해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극 중 두 딸의 성공으로 자신의 야망을 이루고자 하는 '캐슬퀸' 한서진 역을 맡은 염정아는 입체적인 인물의 표정을 흥미롭게 완성하며 안방의 호평을 얻고 있다.
어긋난 교육관 속 갈등을 겪는 인물인 서진 역은 베테랑 배우 염정아의 빛나는 연기력으로 설득력을 더했다. 서진은 시드니 은행장 딸이 아닌 부산물 가게에서 선지를 파는 알코올중독 아버지 밑에서 가난하게 자라온 '곽미향'의 과거를 숨기고 있다. 때로 절박하고 때로 싸늘한 캐릭터의 모습은 시시각각 변하는 눈빛을 통해 캐릭터에 몸을 던진 염정아의 열연으로 완성됐다.
염정아는 "지난 4회에서 서진이 주영 앞에 무릎을 꿇고 예서 코디를 다시 부탁하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그는 "이 행동이 자식을 위한 것이라고 믿고, 자존심을 내려놓는 서진을 엄마의 마음으로 이해하며 연기했다"고 알렸다.
그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으로 하루하루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 중"이라며 "마지막 20회 종영까지 최선을 다하는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전해 기대를 높였다.
이어 "더 많은 사건들이 기다리고 있다. 시시각각 변하는 인물들의 감정과 관계를 주목해달라"고 덧붙였다.
'SKY 캐슬'은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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