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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캐슬' 김보라=정준호 딸, 새로운 파란 예고…자체최고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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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SKY 캐슬'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 제작 HB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 8회는 9.5%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김혜나(김보라 분)의 출생의 비밀이 밝혀졌다. 한서진(염정아 분)이 강예서(김혜윤 분)의 라이벌로 혜나를 견제하고 있는 가운데, 혜나가 강준상(정준호 분)의 딸이라는 비밀이 밝혀진 것.

박영재(송건희 분) 가족의 비극에 대해 자세히 알고자 직접 김주영(김서형 분)을 찾아간 이수임(이태란 분). 심기가 불편해진 주영은 수임과 황우주(찬희 분)에 대해 조사하기 시작했다.

심지어 진진희(오나라 분)를 통해 "그 여자가 요즘 소설 쓴다고 취재 중이래. 혹시 영재 얘기 쓰려는 거 아닐까"라는 정보를 들은 서진 역시 화를 참을 수 없었다. 하지만 수임은 "네가 자꾸 이러니까 더 캐고 싶잖아. 우리 집에 살던 사람들이야. 그 사람들의 비극을 내가 너처럼 구경만 해야겠니? 명색이 작간데"라며 당당히 나섰다. 그리고 "미향아, 나 건들지 마. 너 나 못 이겨"라고 일갈했다.

준상과 수창에 이어 수임 때문에 더욱 난감해진 서진과 주영. 전교회장 선거에 예서를 당선시키기 위해 사활을 걸었다. 차민혁(김병철 분)과의 협상을 통해 차서준(김동희 분)이 예서의 러닝메이트가 되었지만, 무엇보다 유력한 후보인 혜나를 사퇴시키는 것이 최선이었다.

서진은 혜나가 돈을 받고 도훈의 수행평가를 대신 해준다는 증거영상으로 도훈 엄마(우미화 분)에게 혜나를 사퇴시키라고 압박했다. "설마 저 전교회장 포기시키려고 이런 거예요? 혹시 예서? 예서 엄마가?"라고 눈치 챈 혜나가 분노를 가라앉히기도 전에, 엄마 김은혜(이연수 분)가 죽음을 맞이했다.

슬픔에 빠져 유품을 정리하다가 준상과 은혜의 과거 사진을 발견한 혜나. 또한, 은혜의 핸드폰에는 '꼭 해야 할 말이 있어서 전화했던 건데, 당신한테 딸이'라는 미처 전송하지 못한 문자가 남아있었다.

혜나는 떨리는 마음으로 전화를 걸었고 방금까지 예서의 전교회장 임명장을 보며 흐뭇하게 웃던 준상이 전화를 받았다. 여기에 서진이 "은혜니? 김은혜 맞지"라는 준상의 목소리를 몰래 듣게 되면서 새로운 파란을 예고했다.

한편 'SKY 캐슬' 9회는 오는 21일 밤 11시에 방영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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