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박주미가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서장훈과 의외의 친분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주미는 지난 1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박주미는 "결혼한 지 18년 됐다. 두 아들이 있는데 17세와 12세"라고 소개했다. 올해 47세의 최강 동안 미모도 눈길을 끌었다.
이날 서장훈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잘 아는 연예인이 주미 누나다. 개인적으로 가장 친한 형이랑 결혼했다"며 남다른 친분을 드러냈다.
박주미도 서장훈에 대해 "저한테는 그냥 예쁘고 귀여운 동생이다. 애기 같고 얘가 방송하는 게 너무 신기하다"고 말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아주 어릴 때부터 누나를 봤다. 이렇게까지 앉아서 누나랑 방송을 하고 있는 게 신기하다"고 했다.
이날 박주미는 시댁 어른들과 함께 살고 있다고 언급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박주미는 "결혼 초기에는 시할머님과도 함께 살았다"며 "시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지만 모시는 게 아니고 내가 얹혀산다. 데리고 살아주시는 것"이라고 말했다.
방송 직후 박주미의 남편과 시댁을 향한 관심이 이어졌다. 박주미 남편은 피혁업체 광성하이텍 이종택 회장의 아들이다.
박주미는 2013년 MBC 예능 '무릎팍 도사'에 출연해 남편과 소개팅으로 만나 약 13개월 만에 결혼했다고 밝혔던 바 있다. 당시 재벌가 며느리라는 소문에 대해 "재벌가는 아니다. 알만한 기업은 아니다. 방송이나 매체들이 과장해서 표현한 것 같다"면서도 "저 시집 잘간 건 맞다. 시어르신들이 정말 좋으시다"고 언급했다. 두 사람은 결혼 18년 차로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박주미는 지난 1992년 MBC 2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으며 지난 9월 종영된 JTBC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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