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가 '주포' 알레나(미국)가 부상으로 빠진 KGC인삼공사를 4연패로 몰았다.
GS칼텍스는 1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8-19시즌 도드람 V리그 KGC 인삼공사와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2 25-20 25-18)으로 이겼다.
GS칼텍스는 이로써 최근 2연패를 끊고 9승 5패 승점 26이 됐다. 2위 IBK기업은행(9승 4패 승점 26)과 동률을 이뤘으나 세트 득실률에서 모자라 3위 제자리를 지켰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알레나의 빈자리를 메우지 못하고 속절 없이 4연패를 당했다. 5승 9패 승점 16으로 5위에 머물렀다.
GS칼텍스는 이소영이 14점, 강소휘가 13점을 각각 올리며 활약했다. 알리(몰도바)도 12점으로 힘을 보탰다. KGC인삼공사는 최은지가 13점을 채선아와 신인 박은진이 각각 10점을 올렸고 당일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로 출전해 V리그 데뷔전을 치른 이예솔이 6점을 올렸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GS칼텍스는 1세트 중반 이후 상대 추격에 잠시 흔들렸지만 동점이나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소영과 강소휘가 달아나는 점수를 내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 3세트도 1세트와 비슷한 흐름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KGC인삼공사가 공격에서 맞불을 놓으며 GS칼텍스를 따라 붙었지만 역부족이었다. GS칼텍스는 세트 중후반 5점 차 이상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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