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 여자배구를 대표하는 '간판 스타' 김연경(엑자시바시)이 제몫을 했다.
엑자시바시는 16일(이하 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2018-19시즌 터키여자배구 바크방크와 홈 경기에소 세트 스코어 3-1(25-21 25-13 20-25 25-20)로 이겼다. 엑자시바시는 당일 승리로 올 시즌 개막 후 8연승으로 신바람을 냈다.
또한 바키방크의 8연승 행진도 막아섰다. 엑자시바시는 승점 24로 바키방프(8승 1패 승점22)를 2위로 끌어내리고 리그 1위로 올라섰다.
김연경은 블로킹 하나를 포함해 14점을 올렸다. 엑자시바시는 주포 티아나 보스코비치(세르비아)와 조던 라르손(미국)이 각각 18, 17점으로 활약했다. 바키방크는 주포 로넥 슬뢰체스(네덜란드)가 결장했으나 주팅(중국)을 앞세워 맞불을 놨다. 그러나 공격 삼각편대가 버틴 엑자시바시를 넘지 못했다.
엑자시바시는 1세트 초반부터 점수 차를 벌렸다. 바키방크는 주팅의 서브 에이스를 앞세워 리드를 좁혔다. 엑자시바시는 세트 중반 연속 득점을 올려 다시 앞서갔고 세트 후반 김연경과 라르손의 득점으로 세트 승기를 잡았다.
2세트 초반은 바키방크가 흐름을 주도했다. 그러나 엑자시바시는 다시 연속 득점했고 주도권을 가져오며 2세트도 따냈다. 3세트는 바키방크가 힘을 내며 만회했다.
엑자사비사는 4세트에서는 고비마다 나온 블로킹 덕을 봤다. 세트 중반 6점 차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한편 엑자시바시는 오는 19일 핀란드 원정길을 떠난다. 유럽배구연맹(CEV) 주최 2018-19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해민린나(핀란드)와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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