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배우 김해숙이 드라마 '바벨'에 출연한다.
7일 제작진에 따르면, 김혜숙은 TV조선 새 드라마 '바벨'(극본 권순원·박상욱, 연출 윤성식)의 출연을 확정지었다.
'바벨'은 복수를 위해 인생을 내던진 검사와 재벌과의 결혼으로 인해 인생이 망가진 여배우의 사랑을 다룬 미스터리 격정 멜로물. 살인사건과 권력의 암투 속에 드러나는 재벌가의 탐욕스러운 민낯을 그릴 예정이다.
김해숙이 연기할 신현숙은 탐욕스러운 재벌 그룹 태회장의 부인 역할이다. 신현숙은 정치가의 딸로 권모술수에 능하며 자신의 인생을 걸고 아들 태수호(송재희 분)를 재벌 그룹의 후계자로 만들기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하는 인물이다.
김해숙은 "지금까지 드라마에서 보여드리지 않은 캐릭터이고 예전부터 꼭 함께 작업해보고 싶었던 윤성식 감독님에 대한 믿음과 신뢰로 바로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바벨'은 KBS2 '각시탈' '최고다 이순신' '화랑'을 연출한 윤성식 감독의 작품으로 내년 1월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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