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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넥센 이승호, '두 번째 위기는 힘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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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상대 4차전 선발 등판 3.1이닝 64구 던져 안우진 카드 꺼내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선발 투수를 먼저 바꾼 쪽은 넥센 히어로즈가 됐다. 넥센은 23일 안방인 고척 스카이돔에서 한화 이글스와 준플레이오프(5전 3승제) 4차전을 치렀다.

넥센과 한화는 4차전 선발투수로 공통점이 많은 선수를 마운드 위로 올렸다. 동갑내기 신인 왼손 투수 이승호(넥센)와 박주홍(한화)이 그 주인공이다.

양팀 타선에게 주어진 공통 과제는 선발 투수 끌어내리기였고 넥센이 먼저 투수교체 카드를 꺼냈다. 선발 등판한 이승호는 4회초 1사 1, 3루 상황에서 두 번째 투수 안우진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강판됐다.

그는 경기 시작과 함께 위기를 맞았다. 선두타자 정근우에게 2루타를 맞았고 후속타자 이용규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제러드 호잉을 삼진을 돌려세웠으나 이어 타석에 나온 김태균에게 볼넷을 허용하면서 만루로 몰렸다.

첫 번째 찾아온 위기는 잘 넘겼다. 만루 상황에서 상대한 이성열에게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첫 실점했으나 후속타자 하주석을 유격수 앞 땅볼로 유도했고 1루 주자 김태균을 2루에서 포스아웃시키며 해당 이닝을 마쳤다.

이승호는 2. 3회는 잘 넘겼다. 2회는 삼자범퇴, 3회는 2사 후 호잉에게 2루타를 맞았으나 김태균을 좌익수 뜬공으로 유도해 무실점으로 마쳤다.

그러나 두 번째 위기는 달랐다. 4회초 선두타자 이성열과 하주석에 연속 안타를 맞고 무사 1, 3루로 몰렸다. 최재훈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넥센 벤치는 더 이상 기다려주지 않았다. 대량 실점할 경우 초반 분위기를 상대에 넘겨주기 때문이다.

이승호는 마운드 위에 있는 동안 64구를 던졌다. 자신이 내보낸 주자가 홈을 밟아 실점과 자책점은 2로 늘었다. 넥센은 그래도 위기를 잘 벗어났다.

2차전에서 중간계투로 투입돼 3.1이닝 동안 한화 타선을 상대로 무실점 투구를 보이며 승리투수가 된 안우진이 잘 막았다. 그는 김회성과 정은원을 각각 유격수 앞 땅볼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쳤다. 4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한화가 넥센에 2-1로 앞서고 있다.

조이뉴스24 고척=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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