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OK저축은행이 새 외국인 선수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를 앞세워 시즌 개막 후 3연승을 달렸다.
OK저축은행은 21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의 홈경기에서 세트 점수 3-1(17-25 25-22 25-16 25-18)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OK저축은행은 승점 9점으로 단독 1위가 됐다.
요스바니는 이날 서브 에이스 4개, 블로킹 4개를 포함해 35득점을 해내며 트리플 트라운(서브, 블로킹, 후위 공격 각 3개 이상)을 해냈다. 공격 성공률은 77.14%였다. 반면, 패한 KB손해보험은 개막 2연패에 빠졌다.
1세트를 KB손해보험에 내준 OK저축은행은 2세트 요스바니의 타점 높은 강타가 성공하면서 22-20으로 앞서갔다. 이후 요스바니가 KB손해보험의 벽을 대각 공격으로 극복하며 세트 점수 1-1 균형을 맞췄다.
3세트에서 요스바니가 진가를 발휘했다. 11-11에서 3연속 득점에 성공한 OK저축은행은 요스바니가 3연속 서브에이스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고 3세트를 따냈다.
마지막 4세트에서 OK저축은행은 초반 9-0까지 도망가며 경기를 주도했다. 이후 요스바니가 지역을 가리지 않고 공격에 성공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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