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배우 정유미와 공유가 영화 '82년생 김지영'에서 부부로 연기 호흡을 나눈다.
17일 봄바람영화사에 따르면 '82년생 김지영'(감독 김도영)에는 정유미에 이어 공유가 출연을 확정했다.
영화는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의 친정 엄마, 언니 등으로 빙의 된 증상을 보이는 지극히 평범한 30대 여성 김지영과 그녀를 둘러싼 가족,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다.
공유는 이번 작품에서 평범한 30대 여성 김지영(정유미 분)의 남편 정대현을 연기한다. 정대현은 어느 날 갑자기 다른 사람으로 빙의 된 자신의 아내 김지영을 보며, 그 동안의 그녀 삶을 이해하고 함께 고민을 나누는 인물이다.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영화 '82년생 김지영'은 앞서 타이틀 롤 김지영 역할에 배우 정유미 캐스팅을 확정한 바 있다. 영화 '도가니' '부산행'에서 함께 연기하며 많은 관객에 진정성 있는 공감을 끌어냈던 두 사람의 조우는 이번 작품의 큰 기대 요소가 될 예정이다.
영화는 오는 2019년 상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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