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소유진이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소감을 전했다.
11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MBC 주말드라마 '내사랑 치유기'(극본 원영옥 연출 김성용)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소유진과 연정훈, 윤종훈, 김창완, 정애리, 박준금 등이 참석해 드라마를 소개했다.
소유진은 KBS 주말극 '아이가 다섯' 이후 2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한다. 지난 3월 셋째 출산 후 첫 작품이다. 이번 작품에서는 아내, 며느리, 딸이라는 명함으로, 24시간이 모자란 가족의 달인 임치우 역을 맡았다.
소유진은 "딸, 며느리, 아내로 열심히 치열하게 인생을 살다가 진짜 내가 누군지 궁금해져서, 나를 찾기 위해 노력을 하는 인물이다. 많은 분들이 공감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최선을 다해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유진은 주말극 복귀와 관련 '현실적인 이야기를 좋아한다. 치유의 건강함과 씩씩함이 시나리오를 보며 힘을 얻었다. 이 에너지를 전달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진짜 가족 이야기가 마음에 들어 공감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드라마 선택 이유를 밝혔다.
'내 사랑 치유기'는 착한 딸이자 며느리이자 아내이고 싶은 적이 한 번도 없었던, 그러나 식구들에게 그 한 몸 알뜰히 희생당한, 국가대표급 슈퍼 원더우먼의 명랑 쾌활 분투기를 통해 따뜻하고 포근한 휴먼 가족 성장 드라마를 그려낸다.
'부잣집 아들' 후속으로 오는 14일 오후 8시 45분 첫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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