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기대주 김민(KT 위즈)이 컨트롤 난조로 조기 강판했다.
김민은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
그러나 3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2.2이닝 동안 81개를 던져 3피안타 4볼넷 2몸에 맞는 공 2탈삼진 5실점(3자책점)으로 무너졌다.
제구가 흔들렸다. 1회부터 흔들리면서 점수를 내줬다. 2회를 막아냈지만 3회 다시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천웅에게 안타를 내준 것으로 시작으로 아도니스 가르시아에게 사구를 허용했다. 이어진 서상우는 유격수 앞 땅볼로 출루시켰고 이어진 양석환을 볼넷으로 내줬다.
후속 타자 유강남에겐 큼지막한 우중간 싹쓸이 2루타를 맞으면서 고개를 떨궜다. 정주현의 타석에선 장성우의 실수까지 나오면서 1점을 더 내줬다.
그나마 타선이 폭발, 6점을 낸 덕분에 6-5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와 노 디시전으로 마무리됐다. 하지만 뒷맛이 개운치 않은 등판이었다.
KT는 4회초 현재 6-5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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