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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포청천 정체는 폴포츠 "한국은 제2의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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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노래로 큰 감동 선사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세계적인 스타 폴포츠가 '복면가왕' 무대에 섰다.

23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동막골소녀의 4연승을 저지하기 위해 1라운드를 통과한 복면가수 4명의 2,3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3라운드 무대는 포청천과 열대새의 대결. 그 결과 열대새가 70대29로 승리해 가왕결정전에 진출했다.

포청천은 판정단 모두가 '미스터 P'로 예상한 것처럼 폴포츠였다. 전 세계 희망의 아이콘이기도 한 그는 한국어로 "안녕하세요. 폴포츠입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한국에 38번 정도 왔다. 한국은 나의 제2의 고향이다. 많은 곳에 가봤다. 강원도, 부산, 제주, 우도, 수원, 인천에 가봤다"고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고, 한국어 곡들을 부른 것에 대해 "노래할 때 한국어의 모음이 특히 어려웠다. 제 노래가 한국어에 누를 끼치지 않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MC 김성주의 요청에 오페라 곡을 완창했고 관객들과 연예인 패널들은 환호했다. 유영석은 "폴포츠의 영상을 400번 이상 봤다. 직접 보게 돼서 행복한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무대에서 내려간 폴포츠는 "가면을 쓰고 노래한 건 처음이었다.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다음엔 더 나은 한국어로 노래를 부르길 희망한다. 한국의 가장 좋은 부분은 사람이다. 계속해서 한국을 방문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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