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배우 유재명이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17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명당'(감독 박희곤, 제작 ㈜주피터필름)의 개봉을 앞둔 유재명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유재명은 "처음 하는 결혼이라서 얼떨떨하다"라고 수줍게 말문을 열었다. 그는 오는 10월21일 띠동갑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첫 결혼'이라는 소식에 의아한 반응도 있었다는 질문에 그는 "그렇게 보신 분들이 많은 것 같다"라고 웃었다.
유재명은 '명당'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김성균에게 조언을 얻었다고 했다. 그는 "성균이가 결혼도 먼저 하고 아이들도 있기 때문에 현실적인 말을 많이 해주더라"라고 밝혔다.
'명당'은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 지관 박재상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그린 작품이다. 유재명은 타고난 장사꾼 구용식 역을 연기한다. 구용식은 지관 박재상과 함께 풍수를 보는 일로 돈을 벌고 그를 살뜰히 챙기고 정이 많은 인물이다.
한편 '명당'은 오는 1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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