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한국 중량급 유도의 간판 스타 곽동한(하이원)이 금빛 한판승을 거둿다.
곽동한은 31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 센터 유도장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남자 유도 90㎏급 결승에서 간툴가 알탄바가나를 한판승으로 꺾었다.
이날 경기에서 초반 신경전을 펼쳤다. 1분 52초에 지도를 받으면서 수세에 몰렸지만 곧바로 그는 양손업어치기 기술로 상대를 뒤집어버렸다. 최초 판정은 절반이었지만 워낙에 기술이 크게 들어갔다. 심판은 곧바로 한판을 선언해 경기를 끝냈다.
곽동한은 지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기대주. 당시 세계 1위로 큰 기대를 받았지만 아쉽게도 동메달에 머물렀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화려한 한판승을 거두면서 국제 무대에서 부활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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