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대만을 상대로 1-2로 패한 '선동열호'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2차 라운드 B조 조별리그 2차전 인도네시아와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27일 자카르타에 있는 GBK 야구장에서 개최국 인도네시아와 맞대결한다. 1패를 안고 있는 한국은 개최국 인도네시아에 조별리그 첫 승을 노린다.
선동열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은 인도네시아전을 맞아 선발 라인업을 크게 바꾸지 않았다. 대만전과 비교해 변동 폭은 적다. 눈에 띄는 점은 전날 3루수로 뛰었던 황재균(KT 위즈)이 유격수로 수비 위치를 바꿔 선발 출전한다.
황재균은 현대 유니콘스와 히어로즈를 거쳐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 초반까지 유격수로 나선적이 있지만 지난 2010년 이후에는 유격수로 뛴 적이 거의 없다, 황재균은 대만전과 같은 8번 타순에 배치됐다.
전날 2루수 선발 라인업에 들었던 안치홍(KIA 타이거즈)이 황재균을 대신해 핫코너를 지킨다. 2루수로는 박민우(NC 다이노스)가 나오고 9번 타순에 선다.
'잠수함' 박종훈(SK 와이번스)가 선발 등판한다. 그는 소속팀 동료 이재원과 손발을 맞춘다. 이재원이 양의지(두산 베어스)를 대신해 먼저 마스크를 쓴다.
테이블 세터진과 클린업 트리오는 대만전과 같다. 이정후(넥센 히어로즈)와 안치홍이 1, 2번에 나오고 김현수(LG 트윈스) 박병호(넥센) 김재환(두산 베어스)가 3~5번에 나란히 자리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