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손영기(대전도시공사)가 펜싱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손영기는 21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있는 자카르타 컨벤션 센터 펜싱장에서 열린 펜싱 남자 개인 플뢰레 4강전에서 중국의 후앙 멩카이에게 6-15로 패했다.
남자 플뢰레는 15점을 먼저 내는 쪽이 승부를 가져간다.
손영기는 올 시즌 아시아선수권 단체전 금메달, 세계선수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면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지만 아시안게임에선 아쉽게 높은 곳을 밟진 못했다.
초반부터 손영기가 고전했다. 후앙 멩카이의 공격을 견디지 못하면서 점수를 내줬다. 흐름이 넘어가자 도무지 따라가지 못했다. 연속으로 찌르기 공격을 허용하면서 점수가 넘어갔다.
1피리어드에서 12-6으로 뒤졌던 그는 결국 2피리어드에서 3점을 내리 내줬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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