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정글의 법칙 in 사바'가 대자연의 감동을 전하며 금요일 예능 전체 1위를 차지했다.
1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사바'는 평균 10.7%, 최고 12.2%(수도권, 2부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금요일 예능 1위에 등극했다.
이날 병만족은 생존 미션 첫 번째 과제인 바다 진출에 성공했다. 그 다음에 도착한 곳은 셀링안 섬. 이곳은 매일 바다거북이가 와서 알을 낳는 섬으로, 셀링안 거북 국립 공원에서는 자연포식자들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50년 넘게 바다거북 알의 부화를 도와주고 있었다.
병만족은 대자연과 공존하는 법을 배우고자 파크레인저의 도움을 받아 바다거북알을 직접 찾아보고 부화장까지 운반, 자연 부화될 수 있도록 알들을 조심스럽게 묻는 과정까지 함께 체험했다. 이에 박정철은 "부화해서 바다로 나가는 모습까지 고스란히 보고싶다"고 옹성우는 "나의 아이들, 내 새끼. 처음 느껴보는 마음"이라며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 이 모습은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이런 가운데 워너원의 옹성우는 지난주에 이어 바나나구이 먹방에 직접 잡은 조개와 새우, 생선 맑은탕 먹방까지 군침이 도는 '옹냠냠' 리액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하성운과 옹성우의 낚시 대결은 낚시 초보 옹성우의 승리로 귀결되나 싶었는데 집념의 하태공이 마지막에 큰 물고기를 낚는 바람에 3:3 무승부로 끝났다. 이날 워너원이 잡은 물고기와 새우, 조개로 포식을 할 수 있어 병만족은 행복한 밤을 보냈다.
한편 '정글의 법칙 in 사바' 다음 편은 2018아시안게임 중계로 오는 24일 밤 11시30분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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