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배우 백윤식과 이원근이 영화 '명당'에서 44년의 나이 차를 뛰어넘는 연기 대립을 선보인다.
'명당'(감독 박희곤, 제작 ㈜주피터필름)은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 지관 박재상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그린 작품.
연기 거목 백윤식과 충무로의 떠오르는 기대주 이원근은 '명당'을 통해 44년 나이 차이를 뛰어넘는 카리스마 대결을 예고한다. 백윤식은 혼란의 조선 시대 왕권을 위협하는 세도가 김좌근 역을 맡아 압도적인 아우라와 묵직한 카리스마로 극을 압도한다.
이어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는 라이징 스타 이원근은 김좌근 세력에 의해 위기를 맞게 되는 유약한 왕 헌종 역을 맡아 내면 깊숙한 곳에서 발산되는 감정을 표현해낸다.
백윤식과 첫 호흡을 맞춘 이원근은 "촬영 현장에서 늘 편하게 연기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셨다. 함께 연기할 수 있음에 감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개된 스틸은 이들이 영화 속에서 선보일 열연을 기대케 한다. 근엄한 표정으로 좌중을 압도하는 김좌근의 날카로운 모습, 유약한 왕 헌종의 모습이 담겼다. 왕권을 위협하는 세도가와 왕실을 지키려는 왕의 팽팽한 대립 관계를 단번에 보여줄 두 배우의 열연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명당'은 오는 9월19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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