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저니맨' 석현준(27)의 11번째 팀이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스포츠지 RMC 스포르 등 주요 매체는 7일(한국시간) 석현준이 스티드 드 랭스에서 메디컬테스트를 받았고 이적이 임박했다고 전했다.
랭스는 350만 유로(한화 약 45억4천만원)의 이적료를 지불하고 트루아로부터 영입을 성사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계약 추가 조항에 따라 이적료는 4백만 유로(52억원)까지 뛸 수 있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트루아에서 뛰며 27경기에서 6골을 넣었던 석현준은 팀이 리그두(2부리그)로 강등되면서 새로운 팀 찾기에 나섰다. 앙제가 석현준 영입에 성공했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부상 등의 문제로 트루아와의 협상이 결렬됐다.
결국, 랭스가 석현준 영입에 성공하면서 새 시즌에도 프랑스 리그앙(1부리그)에서 활약하게 됐다.
랭스는 2017~2018 시즌 리그두 우승으로 리그앙에 승격했다. 1910년 랭스를 연고로 창단됐다. 1~2부리그를 오르내리는 침이다. 석현준의 책임이 막중해졌다.
최종 입단이 확정되면 석현준은 11번째 팀의 유니폼을 입는다. 2010년 나 홀로 유럽 무대에 도전해 아약스(네덜란드)에 테스트를 받고 입단했다. 이후 흐로닝언(이상 네덜란드), 마리티무(포르투갈), 알 아흘리(사우디아라비아), 나시오날, 비토리아 세투발, FC포르투(이상 포르투갈), 트라브존스포르(터키), 데브레첸(헝가리), 트루아(프랑스)를 거쳤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