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에일리가 '히든싱어5' 3라운드에서 충격의 탈락을 맛봤다.
지난 5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5'(연출 김희정)는 파워풀한 가창력의 소유자로 데뷔 후 꾸준한 인기를 얻어 온 가수 에일리와 모창 능력자들의 대결을 그렸다.
이날 에일리는 첫 라운드부터 자신감에 더해 전혀 긴장하지 않는 여유로운 모습으로 MC와 청중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평소에도 무대를 앞두고 긴장을 하지 않는다는 그는 모창 능력자들과 함께 공연을 하고 싶다는 희망을 알리며 대결을 시작했다.
데뷔곡 '헤븐'부터 '보여줄게'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유앤아이' 등 자신의 히트곡을 차례로 선보인 에일리는 3라운드에서 충격의 탈락을 맛봤다.
1라운드부터 막강한 실력을 자랑했던 모창능력자들 사이에서 최고 2위의 성적을 기록했던 그는 컨디션 난조일 때 녹음했다는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앞에서 아쉬운 탈락을 했다. 무려 50표를 가져가며 청중과 가수 본인 모두 놀란 결과를 받아들였다.
그런가하면 이날 에일리는 체중 조절과 가창력 향상 사이에서 고민해야 했던 때를 떠올리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무대 위에서 날씬한 모습을 원하는 시선을 받으며 체중 관리를 했던 시기를 언급하며 고민을 털어놔 격려를 얻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6.37%(이하 닐슨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주 홍진영 편에 비해 소폭 하락한 수치지만 여전히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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