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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망고 정체는 지상렬…노래 부르다 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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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워해주는 모습에 울컥했다" 소감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지상렬이 '복면가왕' 무대에 섰다.

5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82대 가왕 동막골소녀의 2연승을 저지할 복면 가수 8인의 1라운드 무대가 공개됐다. 첫 무대는 망고와 코코넛의 대결. 그 결과 코코넛이 망고를 72대 27로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복면을 벗은 망고의 정체는 방송인 지상렬이었다. 지상렬은 복면을 벗고 노래를 부르다가 감정에 북받쳐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상렬은 "지금까지 인생 살아왔던 것이 2~3초 사이에 주마등 처럼 스쳐지나갔다. 여기 계신 분들 보니 예전 생각도 나고 이래서 살맛 나는 구나 싶었다"며 "그런 반응이 나올 줄 몰랐다. 반가워해주는 모습에 울컥했다"고 울컥한 이유를 설명했다.

또 "나를 무서워하는 조카 손녀에게 보여주고 싶다. 할아버지가 방송에서 노래부르는 모습을 보여주면 좀 친근해지지 않을까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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