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FC바르셀로나(스페인)가 여름 이적 시장 다섯 번째 영입에 성공했다. 바이에른 뮌헨(독일)에서 아르투로 비달(칠레)을 데려왔다.
바르셀로나는 4일(한국시간) 비달의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3년이며 이적료는 2천8백만 유로(한화 약 367억원)로 알려졌다.
비달은 레버쿠젠(독일), 유벤투스(이탈리아), 뮌헨 등을 경험한 정상급 미드필더다. 칠레 국가대표로도 뛰어난 활약을 하고 있다. 터프하고 투쟁력이 있어 부드러운 바르셀로나 중원의 윤활유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빗셀 고베)의 공백을 메우기에도 적격이다. 리그 우승 경험이 많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운영 능력도 뛰어나다. 또, 계륵으로 불리며 중국 슈퍼리그로 떠난 파울리뉴(광저우 에버그란데)의 대체자로 충분하다.
비달은 니코 코바치 뮌헨 감독 체제에서 비주전 전력으로 분류됐다. 비달도 이적을 고려했고 인테르 밀란(이탈리아) 이적설이 돌았다. 하지만, 최종 선택은 바르셀로나였다.
비달이 영입되면서 또 다른 비달인 오른쪽 측면 수비수 알레이스 비달은 팀을 떠나게 됐다. 세비야(스페인)로의 이적이 유력하다. 팀 리빌딩 속도를 내고 있는 바르셀로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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