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신예 김다미가 영화 '마녀'를 통해 제22회 판타지아국제영화제에서 최고여배우상을 수상했다.
25일 워너브러더스코리아에 따르면 '마녀'(감독 박훈정, 제작 ㈜영화사 금월)의 주연 ㅂ우 김다미는 판타지국제영화제에서 '슈발누와르 최고여배우상(Cheval Noir Best Actress Award)'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영화 '마녀'는 시설에서 수많은 이들이 죽은 의문의 사고, 그날 밤 홀로 탈출한 후 모든 기억을 잃고 살아온 고등학생 자윤(김다미 분) 앞에 의문의 인물이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액션물. 김다미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마녀'의 다미 역에 낙점돼 호연을 펼친 바 있다.
판타지아국제영화제는 북미 지역 최대 규모의 장르 영화제다. 지난 12일 개막해 오는 8월1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된다. 김다미가 수상한 슈발누와르 경쟁부문은 판타지아 국제영화제의 메인 섹션으로 14편의 새롭고 다양한 장르의 국내외 작품들이 경쟁하는 부문이다.
'슈발누와르 최고여배우상' 선정에 대해 판타지아국제영화제는 "'마녀'에서 김다미는 감정적 측면이나 물리적 측면 모두 복잡다단한 연기를 완벽하게 선보이며 기존에 없던 파워풀한 여성 히어로 캐릭터를 성공적으로 만들어냈다"고 전했다.
한편 '마녀'는 3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장기 흥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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