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26, 토트넘 홋스퍼)이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도움을 기록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토트넘은 22일(한국시간) 토트넘의 훈련장에서 열린 챔피언십(2부리그) 브랜트포드와 비공개 친선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손흥민은 후반 30분 교체로 등장했다. 1-1로 팽팽했고 후반 종료 직전 왼쪽 측면에서 패스해 은쿠두의 결승골에 도움을 기록했다. 월드컵이 끝나고 보름여 휴식 후 국내로 복귀해 몸을 만드는 과정에서 해낸 도움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달랐다.
지난 20일 토트넘과 2023년까지 재계약에 성공한 뒤 자기 실력을 보여주며 구단의 믿음에 부응했다는 점에서도 그렇다. 첫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해내며 충분히 존재감이 있음을 알렸다.
토트넘은 미국으로 이동해 인터내셔널챔피언스컵(ICC) 대회에 참가한다. AS로마(이탈리아), FC바르셀로나(스페인), AC밀란(이탈리아)을 상대로 프리시즌 경기를 치른다.
이후 잉글랜드로 복귀해 정규리그를 준비한다. 손흥민은 8월 11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18~2019 시즌 프리미어리그를 치른 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이동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준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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