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2018 러시아월드컵이 끝나고 국내에서 휴식을 취했던 손흥민(26)이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 훈련에 합류했다.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간)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쏘니(손흥민의 애칭), 돌아온 것을 환영한다'는 글과 함께 손흥민의 사진을 올렸다. 손흥민은 환한 얼굴로 손을 흔들며 팬들에게 인사했다.
손흥민은 지난 16일 영국 런던으로 돌아갔다. 지난달 29일 월드컵이 끝나고 귀국해 국내에 머물다가 토트넘의 새 시즌 훈련이 시작되면서 합류했다.
월드컵 4강에 올랐던 해리 케인(잉글랜드), 위고 요리스(프랑스), 얀 베르통헨(벨기에) 등 9명은 휴식 중이다.
절묘하게도 손흥민은 이날 사우스엔드 유나이티드(3부리그)와 비공개 평가전에 나서지 않았다. 월드컵에 출전하지 않았던 선수들 중심으로 경기에 나섰고 선손흥민의 보조 역할이었던 에릭 라멜라가 전반에만 해트트릭을 해냈다.
또, 페르난도 요렌테, 루카스 모우라, 탸산 오클리-부스도 한 골씩 넣었다. 라멜라와 요렌테, 모우라는 손흥민의 포지션 경쟁자다. 특히 이적설이 돌고 있는 라멜라의 해트트릭이 인상적이다.
손흥민은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차출되기 때문에 시즌 초반 최소 3경기는 소화하기 어렵다. 대한축구협회와 토트넘 사이에 차출 시기가 논의 중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