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오승환(36,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위기 상황을 무사히 진압했다.
오승환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선트러스트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경기에서 등판해 0.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평균자책점도 3.00에서 2.95로 소폭 하락했다.
점수는 앞서 있었지만 위기 상황에서의 등판이었다. 6-2로 넉넉히 앞선 상황에서 토론토는 8회 1사 1·3루의 실점 위기에 몰렸다. 두번째 투수 애런 루프가 자초한 상황이었다.
여기서 오승환이 등판했다. 오승환은 커트 스즈키를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운 후 이어진 요안 카마르고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위기를 깔끔하게 막아냈다.
팀은 9회 오승환 대신 타일러 클리퍼드를 투입했다. 클리퍼드가 두 개의 삼진을 곁들이며 퍼펙트로 막아냈다. 토론토의 6-2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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